2년만에 지리산 종주를 하려 맘 먹고 구례에 와서 하룻밤을 자려 했건만 모텔비가 4만원이란다. 젠장할
그것도 건물이 상당히 오래되보이는 대중목욕탕도 함께하는 곳이 말이야. 그냥 나오자 딴곳도 다 그렇탄다. 어쩔 수 없이 계획을 약간 수정해서 택시로 성삼재까지 가고(택시비 2만 5천원), 노고단 산장에서 비박하기로 했는데 성삼재에서 야간 산행 금지라고 잡는다. ㅠㅠ 여기서 노고단 산장까진 1시간도 안걸리기에 안잡을 줄 알았건만 잡는다. 아놔 도대체 야간산행은 왜 금지 시키냔 말이다. --^ 납득할 수 있는 이유좀 대보라고. 빌어먹을
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이곳 주차장에 있는 건물에서 하룻밤 자야 하는데 인터넷이 되다니 ^^;
뭐 노고단에서 자더라도 비박할 계획이긴 했지만서도 이렇게 홀로 식당에서 술마시고 자야 하다니. 뭐, 야경이 괜찮긴 한 곳이긴 하지만. 쩝....
그러고 보니 산중에서(이곳이 도로옆 이긴 하지만) 홀로 자보는건 3년(?)만인가. 비박하면서 홀로 술 마시고 자는것 보단 모니터 앞에서 이렇게 노는것도 나쁘지는 않다마는 설마 산에 와서 까지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을 줄은 꿈에도 상상 못했었다. orz
인터넷 강국이니 하는 소리에 별 실감이 없었건만 뭔 이유로 이곳에까지 컴을 설치해 놓았을까. ㅋ
생각보단 날씨가 싸늘해서 낼 비박 할 수 있을련지 모르겠다. --ㅋ
맨날 술만 마시려다 1년만에 지리산을 찾았는데 낼 제대로 산행할 수 있을련지 걱정이 앞서기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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